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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02Notes/Book 2020. 7. 6. 08:20
앞으로의 포스팅은 책에서 소개하는 패턴 언어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을 소개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잔을 비우다
성공적인 견습생의 마음가짐.
잔이 가득 차 있으면 더 채울 수 없기 마련이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잔을 비워둬야 한다. 또한 무지를 드러내라. 그리고 무지에 맞서며 지식을 습득하는 모습을 팀원과 고객에게 보여라. 이 과정에서 압박감이 심하다면,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나의 활동을 돌아보고 역량을 체크한다.
2장의 제목이다.
책을 읽으며 필요한 마음가짐이 적혀있다. 나는 어떤가. 잔이 비어있는가. 잔이 가득 찬 적이 있던가. 기존에 학습을 함에 있어 잔을 가득 채우려는 마음을 가져본 적도 없다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는 조금 달라졌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채워보고 싶은 잔들이 눈에 보인다. 지금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한다. 배우면 되니까!
첫 번째 언어
상황
당신은 완전히 새내기이며 한두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대략만 아는 정도다.
문제
어떤 특정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써서 팀의 다른 동료들과 동일한 품질 수준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느냐에 내 일자리가 달려있는 것 같다. 또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지 여부 자체도!
해결책
언어를 하나 선택하고 그 언어에 익숙해져라. 첫 언어가 기초가 되어 당신의 초반 경력이 쌓일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문제에 언어를 적용해보면 좋다.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거나 학습 테스트를 해보자. 언어에 대한 다른 관점은 커뮤니티다. 한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언어를 사용하는 다른 개발자와 이야기를 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참고하게 된다. 이런 커뮤니티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커뮤니티가 잘 구성된 언어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언어를 파고들 경우에 생기는 단점은 그 언어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실력이 쌓인 후 다른 언어들에 도전해보며 해결할 수 있다. 언어의 범위를 넓히는 것은 마스터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전문성이라는 속성이기도 하다.
중요하고도 중요한 그렇지만 핵심은 아닌
견습생으로서 어떤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지는 중요하다. 언어는 요구사항을 풀어나가기 위한 도구다. 본질적으로는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는 견습생에게 어려운 일이다. 우선 하나의 언어를 깊게 공부하자. 지금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열심히 자바를 공부하고 있듯.
오랜 시간 사용되며 안정성을 입증한 자바라는 언어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건 언제든 여쭤볼 수 있는 코치님들과 캡틴이 주변에 있다는 점! 자바를 공부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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